
[사진=영화 '킹스맨' 스틸컷]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16일 11만 3500여명(누적 관객수 82만 7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9만 7700여명(누적 관객수 105만 9200여명)을 모집한 ‘조선명탐정2’을 따돌렸다.
전설의 트윈폴리오 윤형주(강하늘)와 송창식(조복래), 그리고 제 3의 인물 오근태(정우)와 그들을 둘러싼 뮤즈 민자영(한효주)의 이야기 ‘쎄시봉’이 3만 3500여명(누적 관객수 112만 5300여명)을 불러들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전일대비 2계단 상승한 ‘국제시장’과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각각 2만 1200여명(누적 관객수 1337만 3200여명) 1만 8100여명(누적 관객수 249만 39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10대와 20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백을 쓰고 컬러풀한 점퍼에 후드티까지 완벽하게 신세대 느낌을 풍기는 에그시는 기존 스파이의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영화가 풍기는 분위기는 코믹액션영화지만 청소년관람불가이다. 하지만 적나라하게 피가 튀지 않는다는 건 함정. 영화 말미 1대100 대결에 나선 에그시의 화끈한 액션은 ‘킹스맨’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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