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부터 간질 근본치료를 시행했으며 이때부터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수많은 치료경험과 처방을 축적하여 이제는 소아간질인 뇌전증의 완치를 위한 치료에 나서고 있다.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소아간질을 뇌전증으로 명명하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가 없는 실정이다. 신경계의 이상발작, 흥분을 완화하는 다양한 향경련제를 처방하고 있으나 개인마다 부작용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항경련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도 많다. 심지어 10여년간 7종류의 항경련제의 복용과 뇌량절제 외과수술 후에도 경련이 낫지 않고 심지어 발달장애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항경련제의 장기복용시에는 부작용을 항상 관찰해야 한다.
김성철박사는 “소아뇌전증은 서양의학에서 정확한 진단이 없다. 뇌파검사상 이상이 없는 아동들도 경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없고 뇌파검사상 이상이 없더라도 경련이 심하면 항경련제를 사용하고 있고, 항경련제의 장기복용으로도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이 많으므로 오로지 뇌의 문제로만 보는 것은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김성철박사는 “대개 소아들은 성인에 비에서 체열이 높고 대사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조그만 자극에도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액순환장애로 경련을 할 수 있다”며 “혈액순환장애가 경련의 원인인 이유는 많은 아동들이 경련시 손발이 차지거나 얼굴에 혈색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경련의 근본치료는 심장기능의 안정과 혈액순환족진에 그 근본적인 대책이이 되며, 서양의학에서 난치성 간질이면서 거의 대부분 발달장애가 병행된다고 알려진 영아연축도 경련의 감소와 정상발달이 촉진되는 경우도 많다.”고 소아간질의 근본치료는 뇌의 문제 보다는 혈액순환의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철 박사(동국대 한의학과 외래교수, 소아 뇌 부문 대한민국 100대명의)는 항경련제의 수년간 복용으로도 지속적인 발작의 연속과 반복, 악화와 더불어 언어장애, 발달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다고 밝히며 항경련제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 심장기능, 면역기능 개선을 통한 건강한 소아 뇌 발달을 목표로 치료해야 간질에서 완치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김성철 박사는 수많은 소아간질 아동을 근본치료 한 바 있다.
김성철 박사는 “정상적인 뇌발달과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항경련제의 복용 없이 경련이 완치되어야 한다”며, “지난 15년간 수많은 소아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한 결과 뇌기능을 억제하는 약물대신 심장기능의 강화를 통한 뇌혈액순환촉진으로 정상적인 뇌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행동발달, 성장발달이 촉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근본치료가 소아간질 아동들에게 재발 없는 치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아간질 아동들의 경우 한방치료와 함께 뉴로피드백, 청지각훈련, 감각통합훈련을 병행하면 발달장애와 집중력, 학습장애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