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TV’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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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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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외 최대 4대 기기 연동…끊김 없는 시청 가능

[사진=티브로드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티브로드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티브로드 모바일TV’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TV와 모바일 기기 간 연동을 통해 최신영화 등 주문형비디오(VOD) 프로그램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던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로 연속해서 볼 수도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 구입한 콘텐츠를 집에서 TV로 이어볼 수 있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모바일TV에 가입하면 TV를 제외하고 스마트폰 등을 최대 4대까지 등록 가능하다. VOD를 가족들 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동시에 공유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광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이 서비스를 위해 엄선된 1800여편의 최신영화, 방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TV의 ‘평생 소장 콘텐츠’는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를 해지해도 스마트기기에서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정한 평생 소장이 보장된다고 티브로드 측은 설명했다.

검색 기능과 최대 30개까지 보고 싶은 콘텐츠를 미리 설정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티브로드 모바일TV’ 앱을 내려받으면 되고 4월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3월 한달 동안 모바일TV 앱을 설치하고 셋톱박스 고객 인증을 하면 2000원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최초 구매하면 2000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김형준 티브로드 전략기획본부장은 “콘텐츠 시청 형태가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VOD 이용 경로를 다양화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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