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에 읍·면 취약지역 현황을 조사했다. 풀숲과 접한 곳, 웅덩이, 가축매몰지, 하수구, 홍수·침수지역, 늪, 쓰레기 매립장 등을 집중 방역한다. 또 위생관리에 취약한 관내 독거노인 가정 900여곳을 찾아 방역서비스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오는 4~10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감염병 사전예측을 위한 모니터링을 펼친다. 효과적인 하절기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방역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군 전역을 4구역으로 나눠 방역업체가 해충과 모기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연무·분무로 성충방제도 하겠지만 유충구제로 사전 모기발생을 차단해 효율적인 방제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생활주변에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고인물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 처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양평군보건소 예방의약팀(☎031-77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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