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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피습 수사 '배후세력·대공용의점' 규명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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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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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사건의 배후와 대공 용의점 규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인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6일 브리핑에서 "오늘 통신사와 금융기관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김기종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금융계좌 자료를 확보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약 1년간의 통화와 계좌 내역을 분석 중이며, 필요하면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이 김씨의 통화·계좌 정보를 들여다보는 것은 이번 사건의 경위가 명확한 만큼 공범이나 배후 세력이 연루돼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일단 김씨는 이번 범행을 단독으로 저질렀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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