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영국소녀의 감동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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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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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납치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들을 찬양합니다.", "성폭행 피해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사회가 미의 기준을 강요하지만 참된 아름다움은 미소와 행동입니다."

영국의 한 여고생이 세계여성의 날(8일)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납치와 성폭행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만연함을 고발하고, 여성인권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공개 편지를 써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고교 2년생인 준 에릭 우더리(16)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공개된 편지에서 여성 납치와 성폭행 피해 문제부터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세계 여성들이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일일이 언급하며 성원을 보냈다.

우더리는 "단지 교육받기 원한다는 이유로 1년 전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있다"며 "암사자처럼 굴복하지 않고 강인한 당신들을 찬양하며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은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했다.

우더리는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현재 영국에 살면서 여성할례 반대운동 등을 펼치는 학생 사회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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