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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고생이 세계여성의 날(8일)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납치와 성폭행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만연함을 고발하고, 여성인권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공개 편지를 써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고교 2년생인 준 에릭 우더리(16)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공개된 편지에서 여성 납치와 성폭행 피해 문제부터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세계 여성들이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일일이 언급하며 성원을 보냈다.
우더리는 "단지 교육받기 원한다는 이유로 1년 전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있다"며 "암사자처럼 굴복하지 않고 강인한 당신들을 찬양하며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더리는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현재 영국에 살면서 여성할례 반대운동 등을 펼치는 학생 사회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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