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전문가가 현장에서 중기 기술애로 직접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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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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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이공계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사업' 본격 시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이공계 전문가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10일 중소기업청은 '2015년 이공계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사업'을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 중견기업이 생산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00여명에 달하는 60여개 대학․연구기관, 비영리법인 이공계 전문가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시킨다. 총 사업비의 75%(2000~30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현장경험이 많고 전문경력을 지닌 퇴직이공계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퇴직전문가 참여시 우대하기로 했다.

또 대학의 연구(안식)년 교수가 기업에 직접 상주하며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기술지도․교육 및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전담과제도 별도로 신설해 석·박사 등 고급인력에 목마른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중기청 기술협력보호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단기간에 기술애로를 해결함으로써 빠른 제품화와 사업화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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