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지면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 감자 파종 후 수확을 시작한 금지면 시설감자는 현재 전체 재배 면적(60ha) 중 20%(12ha) 정도를 수확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 봄 농가 수입원으로 소득증대에 짭짤하게 기여하고 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남원시 금지면 시설하우스에서는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사진제공=남원시 금지면]
수확 초기인 현재는 '춘향애인'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명으로 감자 20kg 1박스에 6~7만 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 감자재배 하우스 1동(660㎡)당 500만 원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금지면의 시설감자 재배지는 섬진강과 접한 퇴적 평야지의 미사 토양으로 비옥한 토지 여건을 활용해 170농가가 연간 37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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