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졸리브이의 불편한 관계 "실제로 전화번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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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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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불편한 관계'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10일 오후 3시 카페 서울 상암동 카페 드롭탑에서는 한동철 국장, 제시, AOA 지민,타이미, 졸리브이, 키썸, 육지담, 제이스, 릴샴이 자리한 가운데 '언프리티 랩스타'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졸리브이는 타이미와의 실제 사이에 대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심하게 나쁘고 그런 사이 아니다. 단체 채팅방에서도 함께 말도 섞고 한다"고 전했다.

타이미는 "사실은 이 프로그램 촬영 전에는 졸리브이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연락을 하게 되고 하다보니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다. 좀 더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면서 "하지만 아직 번호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놀라워하자 타이미는 "전화번호 몰라도 메신저로 연락하고 하지 않느냐"고 귀여운 반박을 했다. 

또 최근 불거진 인신공격 여성비하 랩에 대해서 졸리브이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불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유머적인 표현으로 보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지나친 인신공격이 아니라 풍자나 해학,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9일 첫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는 상상을 초월하는 여자 래퍼들의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방송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실력파 여성 래퍼 9인은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앞세워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한 서바이벌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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