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 차관과의 단독 면담 자리에서 건축된 지 40년이 되어 전국에서 가장 노후화된 청사라고 할 수 있는 시 청사의 안전문제에 대해 특별대책을 긴급 건의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우)이 시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을 만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 차관이 익산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 시민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깊이 공감하면서 박 시장의 건의 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또 불산, 질산, 황산 등 도심 내 화학물질 공장실태와 4월 개통을 앞둔 호남 KTX 안전대책 등 시가 당면한 전반적인 안전 문제를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민안전처 차관으로부터 건의사항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향후 안전정책 추진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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