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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현우, 우월한 허우대에 어리바리 "아직 보여줄 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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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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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사진=MBC '앵그리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순수허당 본능을 십분 발휘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어제(18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에서 지현우가 우월한 허우대를 자랑하나 2% 부족한 어리바리한 매력을 지닌 ‘박노아’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이 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김희선(조강자)을 고등학생으로 착각해 훈계를 일삼는 엉뚱한 모습이나 아무도 듣지 않는데도 시에 흠뻑 빠져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일일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두며 그들을 감싸 안으려는 지현우의 모습에선 박노아 캐릭터의 따뜻함도 느낄 수가 있어 보는 이들을 훈훈케 했다고.

이 밖에도 지현우는 순수한 눈빛을 발산하거나 부드러운 말투 구사, 단정한 옷차림 등으로도 박노아라는 인물을 표현해 앞으로 그가 선보일 무한 매력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봇물 터지듯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 지현우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며 "박노아 캐릭터는 허당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 첫 방송에서는 지현우와 김희선의 살 떨리는 첫 만남이 공개돼 앞으로 그녀와 어떤 일로 얽히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며 본방사수의 구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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