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코스피 입성…광주서 10년만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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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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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세화아이엠씨가 광주광역시에서 10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화아이엠씨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세화아이엠씨는 1981년 금호타이어의 자회사였던 '트라이썬'을 인수한 뒤 1999년에 법인을 설립한 타이어 금형 제조업체다.

광주 지역에서 직전에 배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지난 2005년 2월 증시에 입성한 금호타이어였다.

부국철강(2008년 10월)과 광주은행(2014년 5월)이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부국철강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고 광주은행은 우리금융에서 분할돼 재상장한 경우다.

지역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광역시는 상장기업을 많이 배출하지 못한 지역에 속한다.

광주광역시에 본점을 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수는 총 8개로 광주은행, 부국철강, 금호타이어, 광주신세계, 화천기공, 대유에이텍[002880](1977년 2월), 대유신소재, 우리종금 등이다.

그밖에 전라남도(8개사), 제주특별시(7개사), 강원도(3개사), 세종특별시(3개사) 등도 배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수가 10개가 안 된다.

서울특별시(370개), 경기도(136개), 부산광역시(48개), 경상남도(41개) 등의 지역에 상장사가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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