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올해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이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변경▲ 3월 30일부터 일본뇌염 사백신 베로세포 배양 백신 추가 지원 ▲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시행 ▲ 어르신 폐렴예방접종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변경 ▲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 변경을 살펴보면 지난해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한해 BCG(피내), B형간염, DTaP, IPV, DTaP-IPV(콤보백신),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Td, Tdap, Hib, 폐렴구균(59개월 이하) 등 13종에 대해 지원, 올해는 지원대상자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변경되었고, 일본뇌염 사백신 중 베로세포 배양 예방접종과 A형 간염이 추가되어 총 14종에 대해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전국 7천여 곳)에서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2회 접종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회 접종 후 보통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므로 2012년생의 경우 1차 접종을 꼭 5월에 접종하여야 2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해외 여행이 급격히 늘면서 국내로 유입이 빈번한 질환으로, 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으나 청소년 및 성인이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접종이 꼭 필요하다.
건강한 삶의 연장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변경사항을 보면 우선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바뀌었다. 1950년생의 경우 출생월과 무관하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작년과 동일하게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나, 만 65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접종 전 보건소(031-940-5597~5598)에 문의하여 접종 대상 여부와 접종 시간을 알아봐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작년과 다르게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10월에 실시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이 추위 속에서 기다리시는 일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5년 달라지는 예방접종으로 우리 아이와 부모님을 꼭 챙겨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의 밑거름인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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