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 경비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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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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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선 단속 등 경비업무 역량강화 방안 논의 및 공유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역 경비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경무관 이평현)는 경비작전분야 담당자, 함·정장, 검색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불법조업 선박 대응대책 등 제주해역 경비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해역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실태 분석과  그에 따른 향후대책 및 함정 승조원 사기진작 방안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불법조업의 경우 제주해역 어족자원을 고갈시키고 준법 어업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불법조업 근절 및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성기주 경비안전과장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항공순찰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함정과 상황센터에 전파·공유하여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는 등 제주해역 내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 대응하겠다” 면서 “아울러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 56건, 지난해 58건, 올 현재 22건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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