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영선수 박태환이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 박태환은 "스스로 점검 못한 점 깊이 후회한다. 도핑 사실을 안 뒤 매일매일이 지옥이었다. 도핑 결과는 기밀유지 조항때문에 밝히지 못했고, 그로 인해 사죄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향후 일정은 수영연맹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다. 한결같이 믿어준 국민에게 심려를 안겨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말하던 박태환은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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