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엔탈(www.ental.com)은 ‘헬머니’를 시작으로 ‘이미테이션 게임’, ‘엘리제궁의 요리사’가 신작 3종의 극장동시개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는 30일, ‘이미테이션 게임’과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각각 4월 1일과 2일에 VOD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3월 5일 개봉한 영화 ‘헬머니’는 사상 최초 대국민 욕 오디션 ‘욕의 맛’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바탕으로 ‘헬머니’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정순’(김수미 분) 할머니의 시원한 욕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헬머니’는 제작과정에서 약 21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손익분기점은 63만명이다.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VOD 서비스를 시작한 ‘헬머니’는 대부분의 영화들의 손익분기점이 누적관객수 300만명임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지난달 11일 개봉 후 지금까지 약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경쟁작들의 절반에 불과한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1990년대 프랑스에서 미테랑 대통령의 개인 요리사로 2년간 활동했던 ‘다니엘레 델푀’의 자전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음식에 요리사라는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엘리제궁으로 다니엘레 델푀가 겪게 되는 여러 경험들에 맞춰져 있다. 음식에 대한 철학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지난 3월 19일 개봉했다.
영화 ‘헬머니’와 ‘이미테이션게임’,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엔탈 사이트(www.ental.com)에서 감상 가능하며 다운로드를 통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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