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용기 오거스타에서 포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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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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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 여부에 ‘촉각’

타이거 우즈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용기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리저널공항에서 포착됐다. 이로써 우즈가 올 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는 오는 9일(현지시간)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다.

연합뉴스가 이 지역 신문인 오거스타 크로니클을 인용·보도한데 따르면 우즈의 자가용 비행기인 ‘걸프스트림 5’와 일련번호가 같은 비행기가 오거스타공항 민항기 터미널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발견됐다며 우즈가 이미 오거스타에 도착해 연습을 시작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공항 관계자는 “마스터스 시작 1주일 전에 선수들이 이곳에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말해 우즈가 이미 도착해 훈련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우즈는 지난 2월5일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그 이후 마스터스 출전여부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고 있다.

마스터스에서 4승을 거둔 우즈는 지난해에도 부상을 이유로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또 다른 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우즈가 오거스타에 왔더라도 마스터스 무대에 설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신중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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