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장국영 사망 12주기...만우절·사스에도 세계 팬들 홍콩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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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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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마우슌쥔)에 청혼’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마우슌쥔)에 청혼’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마우슌쥔)에 청혼’

홍콩 배우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2주년이 됐습니다.

장국영이 호텔에서 투신자살했던 날이 공교롭게도 4월 1일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사실인지를 두고 혼란을 빚었었죠.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4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고, 당시 사스가 창궐하던 위험한 시기였는데도 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홍콩을 찾아와, 장국영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그가 투신자살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앞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팬들이 찾아와 헌화하고 있습니다.

장국영은 지난 95년 홍콩영화제 최우수영화주제가상과 최고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배우였고, 중국 대륙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그의 자살 소식이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한편 그가 생전 사랑했던 배우 모순균, 마우슌쥔도 화제로 떠올랐는데요. 모순균과 장국영은 코미디 영화 ‘가유희사’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는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극중에서는 이 둘이 결혼에 성공하지만 현실에서는 모순균이 장국영의 청혼을 거절하면서, 이 둘의 인연도 끝이 났죠.

이 둘이 만약 정말 결혼했더라면 장국영과 모슌균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요. 현재 모슌균씨는 연예 활동 외에도 화장품 기업 경영에도 힘쓰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팬들은 SNS를 통해 장국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중국 돋보기[사진=바이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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