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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적으로 다가구주택 등 임대주택 96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LH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계층에게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는 473만4603원) 이하인 가구까지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 해당된다.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사람을 조건으로 한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면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순위 13일, 2순위 15일, 3순위 17일에 진행하며 다음 달 12일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임대 계약은 다음 달 20∼22일 체결한다.
자세한 정보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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