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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내년까지 부산서 개최..K-IDEA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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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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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내년까지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부산대회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되어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스타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2009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개회식 모습.[사진=아주경제 DB]


이번 중간평가 결과, 부산시는 5만5000㎡의 넓은 전시장을 갖추고 2013년, 2014년 두 대회에서 관람객 20만2000여명, 거래실적 1억9814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를 위해 올해 시비 지원액을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해외 게임기업의 지스타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지스타를 지향하기 위한 해외 홍보활동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8년 연속 지스타를 개최하게 된 부산시는 영구개최를 위해 보드게임, 대형 국제 e-스포츠 유치 등 연중 게임문화축제를 여는 등 장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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