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이 인터넷을 만들다?... 현대HCN 인터넷 요금제 바이럴 영상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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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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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HCN은 신개념 인터넷 요금제 ‘안쓰면 할인’ 출시와 더불어 ‘나영석이 인터넷을 만들다?’라는 제목의 바이럴 영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6만건, 페이스북 300만 뷰, 홈페이지 방문자 수 5000명을 기록하는 등 ‘안쓰면 할인’ 요금제의 파급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삼시 세끼’, ‘꽃보다 할배’ 등으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나영석 PD’의 이름을 활용한 ‘동명이인’ 마케팅이 주효했다.

‘나영석이 인터넷을 만들다?’영상에서는 “나영석이 인터넷을?”, “우리가 아는 나영석이 그 나영석?”이란 멘트가 나오고 ‘안쓰면 할인’ 요금제를 만든 나영석은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가스비, 수도세는 쓴 만큼 돈을 내는데 왜 인터넷은 항상 다 내야 하죠?”라는 멘트도 함께 나와 ‘안쓰면 할인’을 쉽게 설명해 주었다.

특히 이날 ‘안쓰면 할인’ 요금제를 만든 장본인이 나영석 PD가 아닌 현대HCN의 동명이인 나영석 부장임을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도 재미요소를 넣어 ‘안쓰면 할인’을 홍보했다. 영상에는 기자와 나영석 부장 두명이 출연하는데 기자가 나영석 부장에게 “당신이 뭔데 나영석이란 이름을 쓰냐”고 하자, 나영석 부장은 “내 이름이 나영석”이라며, 이름도 모르고 취재왔다고 오히려 기자를 나무란다. 그러자 기자는 “기자는 맞는데, 기사는 안 씁니다.”라 말하고, 나영석 부장이 “왜 안쓰냐”라는 물음에 기자는 “안쓰면 할인이니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쓰면 할인’을 기획한 현대HCN 나영석 부장은 “동명이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의해준 나영석 PD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합리적인 요금제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나영석이 인터넷을 만들다?’와 ‘나영석 공개’ 영상 그리고 앞으로 공개될 영상들은 현대HCN공식 홈페이지(www.hcn.co.kr)와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2-n70GAu5sbXet_uM5vEZw)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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