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사정위 위원장 사퇴 표명…"노동시장 구조개선은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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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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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9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화의 결렬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위에서 "지난해 9월 시작된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위의 기한(1년)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오늘로 종료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에 실패할 경우 물러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원장직에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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