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치협회장, 문재인 대표와 치과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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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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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치과병원버스를 방문한 새정연 문재인 대표(왼쪽 3번째)와 최남섭 치협회장(5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최남섭 협회장이 치과계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문 대표가 정책엑스포에 참가한 치과의사협회 정책부스를 방문해 이뤄졌다. 정책엑스포를 주최한 새정연의 김진표 정책엑스포 조직위원장과 김현미 추진단장, 김성주 의원 등도 동참했다.

문 대표는 최 회장과 함께 치협이 무료 구강검진을 위해 마련한 이동치과병원버스도 찾았다. 6~8일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열린 정책엑스포 기간에 이 버스에서 구강검진을 받은 시민은 220여명에 달한다.

문 대표는 “치과계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써줘 고맙다”며 “이동치과병원 버스까지 가동해 시민에게 무료 구강검진을 시행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치과의사 인력 공급과잉, 의료영리화, 사무장 치과 문제 등 치과계 현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치과계는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최우선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이동치과병원버스를 가동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국회에서도 치과계의 이 같은 노력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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