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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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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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30분 한국 근현대 미술을 이끈 화가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이라는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아카데미는 현대 서양 미술에 가려져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이용자들의 한국 미술 분야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유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미술을 보면서 화가의 삶과 감상법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한국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대와 예술의 경계인 정현웅’의 저자 신수경 작가와 ‘이중섭평전’의 최열 작가 2명의 저자가 강의를 진행한다. 신수경 작가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현재 국민대학교, 목원대학교 강단에 서고 있으며, 다양한 저서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깊이있는 가치를 알리고 있다.

최열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여 1990년 ‘한국현대미술운동사’를 시작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하고,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를 수상하는 등 한국미술연구에 힘쓰고 있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통해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이후의 강의를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강의는 이인성, 박수근 김환기 화가를 중심으로 한 작가의 삶과 그림에대해서 이야기하고, 세 번째 강의는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이 만든 월북화가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네 번째와 마지막 강의는 이중섭의 신화, 전설, 생애 등을 다룬 특별한 화가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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