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도입한 익명신고 센터에는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익명 서브기술이라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스마트폰이나 PC에 대한 IP추적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운영부서인 감사부서에서도 신고자의 추적이 불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 직원이나 시민 누구든지 부패행위를 알게 된 때에는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상주시 홈페이지(www.sangju.go.kr)에 설치된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해 신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경우 각 사무실 또는 공공장소에 비치된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된 ‘클린명함’ 혹은 ‘클린스티커’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제보된 내용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사부서 담당자에게 E-mail과 SMS로 전송되며, 감사부서에서는 신고내용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해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통지해 준다.
이종범 공보감사담당관은 “공직비리 익명시스템 도입에 이어 5월에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