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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사장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으로 안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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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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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서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무 사장과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는 2019년까지 10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폭15.0m, 높이6.7m, 11련의 물넘이와 폭269m, 길이 320m의 방수로를 신설하고 홍수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상하류지역 침수피해 예방 등 예당저수지의 재해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물넘이 확장공사를 통해 예산군과 아산시 등 인근 침수면적 107ha 가량, 피해액 377억원이 감소하는 등 인근 지역의 수자원 공급과 안전영농 지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당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4710만㎥로 인근 농경지 691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저수지이나, 1964년 준공 이후 5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시설로 꼽혀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하고 댐 붕괴 및 상‧하류지역 침수 피해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정밀안전진단결과 재해에 취약한 D등급으로 판정받기도 했다.

이상무 사장은 “대표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예당지가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을 갖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당지를 시작으로 전국 수리시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해대응능력을 갖추도록 보수보강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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