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기념식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4・19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 4.19민주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추모헌시 낭독,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4.19유영봉안소에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기릴 예정이다.
같은 시각 신정융 열사 추모비(금정도서관 맞은편) 앞에서는 부산진경찰서 시위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故 신정융 열사 추모제가 개최된다.
한편 4.19혁명 기념식에 앞서 17일 오전 10시 경남공고 교내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는 경남공고 출신으로 당시 4월 19일 전포동과 문현로터리, 자성대까지 거리행진에 나섰다가 경찰이 쏜 탄환에 맞아 19살의 나이로 숨진 故 강수영 열사 추모제가 열리고, 18일 오후 5시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는 4.19관련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9혁명 희생자 추모 위령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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