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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능동로는 동화세상… 광진구, 4~6일 서울동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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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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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동 구청장 "어린이날에 모든 일정 집중"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동화 속 가면무도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어린이날 광진 능동로는 동화세상.'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내달 4~6일 3일간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각 3번 출구 사이 총 거리 640m, 도로폭 10m 능동로 일대에서 '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연다.

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는데,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능동로 거리로 옮겼다. '차 없는 거리축제' 기획, '동화테마파크’로 연출된다.

우선 4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에는 가면무도회 콘테스트 및 물총과 베개싸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 펼쳐진다. 6일 어린이대공원 북카페에서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참가비는 없다.

축제 콘셉트는 안데르센 대표작품인 '인어공주'와 한국 최초 창작동화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소재로 한다. 진정하고 순수한 사랑의 재생 및 회생이 메시지이다.

행사장 출입문을 지나 중간쯤에 건국대 문화예술대학 옆 능동로 분수광장과 주변 휴식공간에서는 공연, 이벤트, 거리극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5일 정오 분수광장에서는 사전 접수받은 30여 가족팀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뒤 가면무도회 콘테스트를 펼친다. 인근 숲속공원 내 아기돔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극단 문에서 준비한 '망태할아버지 무서워'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외 공간에는 120여 개의 부스를 갖춰 '그림책 전시와 체험'와 △국내 인기캐릭터를 한번에 만나는 '캐릭터 세상' △페이스페인팅 및 음료와 간식을 즐기는 '나루몽 마트' △이색 포토존 '꿈을 찍는 사진관'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울동화축제는 김기덕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아리랑페스티벌 주재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구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서울시가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화축제 공식 웹사이트(http://www.fairytale-festival.org)나 블로그(http://festivalblog-fairytale.com), 페이스북(facebook.com/SFF2015)을 참고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건대입구역 사거리 능동로를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해 동화테마파크로 연출하게 됐다"며 "어린이날 하루에 모든 축제를 집중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추구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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