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원작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 사랑이 더욱 경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오는 5월9일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공연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진짜 모습을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원작에서는 시라노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청소년극으로 새롭게 각색된 이번 작품에서는 관계와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네 사람의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다.
‘낭만활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듬감 넘치는 작품으로, 김태형 작가가 각색하고 서충식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관람료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원, 소년소녀 1만원.168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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