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강정호는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 강정호 싹슬이 2루타 모습 보러 가기
시카고 컵스는 2사 1,3루에서 5번 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후 강정호를 아웃시키려 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제이슨 모테가 던진 공을 직구로 때려 2루타를 만들었고, 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5-5였던 점수차를 8-5까지 벌렸다.
강정호의 2루타에 제이슨 모테는 당황한 듯 모자를 벗고 얼굴을 문지르는 모습도 고스란히 방송됐다.
한편, 강정호 2루타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오늘 3타점 2안타!! 드디어 터지는구나" "강정호가 치기만을 기다렸다! 팬으로서 기분 최고네요" "강정호 잘했다. 내가 다 속이 후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