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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육성․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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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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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 '투자유치 활성화‘ 정책세미나 22일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서비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 방안과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의 필요성 등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 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 서울사무소 등과 함께 지 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인천! 국회 상륙작전’의 일환으로 IFEZ 조동암 차장을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IFEZ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동암 차장의 인사말, 윤상현 국회의원의 개회사, 신학용 국회의원의 축사, 제1주제인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장 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방안’, 제2주제인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 구원 부원장의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좌장인 정승연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홍진기 산업연구원 연구위 원, 박순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이승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이왕기 인천발전연구원 미래전략센터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주훈 KDI 경제정보센터장은 제1주제 발표에서 “지난 1980년부터 지 난 2010년 30년 동안 세계 상품 교역 증가율이 6.6%인 반면 서비스산업 의 교육 증가율은 7.9%에 이르는 등 글로벌 경제에서 서비스산업이 새로 운 성장동력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이 절실하 다고 지적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제2주제 발표에서 “경제자유구역이 해외 경쟁지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장 차별적 규제완화가 적용되지 못해 규제완화 시범구로서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며 “이미 구축된 비 즈니스 기반 및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 여건을 고려할 때 IFEZ가 규제완 화 테스트 베드로서의 입지요건이 타 경제자유구역에 비해 유리한 점을 감안, 개발 이슈보다는 서비스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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