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관광주간 강원도를 찾는 도시민들을 위해 농촌 전통문화와 음식체험, 축제와 다양한 배움 등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와 휴양을 제공해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주요 행사를 보면 내달 2일에는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예술농원’에서 “우리농산물·우리 술·우리문화 팜파티”를 열고 진달래꽃 술빚기, 화전만들기, 가마솥 곤드레밥체험, 마당극공연 등을 실시한다.
5월 2일 인제군 북면 월학2리 ‘달빛소리마을’에서도 “전통 활 쏘기 축제가 열려 활 사냥놀이, 전통활쏘기, 활제작, 송어잡기, 동물농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강릉 소금장 장천마을, 횡성 고라데이 마을, 양양 해담마을 등에서는 양떼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심마니체험, 농가탐방, 웰빙명상,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연중 펼쳐지고 있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소박한 농촌의 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횡성 에덴의 꿀벌학교, 원주 벅스팜, 양양 오색허브농원 등의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 시키고 자연의 생명과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하여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횡성 윤가이가, 고성 잿놀이, 양구 시래원 등 강원전통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저렴한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바쁜 도시생활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서 도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관광주간 동안 강원도로 오시면 농촌의 맛과 멋을 보고 즐기고 낭만과 추억이 있는 뜻 깊고 특별한 봄 여행을 보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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