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차세대 한국 스포츠의 주역들의 제전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가 충남 홍성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육고 교장회가 주최하고 충남체고가 주관하며 충청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홍주종합경기장 및 충남 일부 시·군 경기장 등에서 펼쳐져 선수들간 힘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육상, 체조, 수영,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 근대5종, 펜싱 등 13개 종목으로, 각 체육고 대항 개인 및 단체전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13개 종목에 선수단 2,200명, 동반가족과 스포츠 관광객 1,200여 명 등 모두 3,400여 명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대회로 서울체고가 가장 많은 223명, 부산체고 124명, 인천체고 160명, 경기체고 172명 등 16개 체육고에서 선수 2,240명이 참가해 799개 메달(금 245개, 은 245개, 동 309개)을 걸고 경합을 펼친다.
군은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우리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며 경기 중 부상자를 대비해 군 보건소에서도 차량 및 주치의를 파견해 상주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종목들이 전지 훈련 최적의 장소로 제공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활동에 대한 교류 확대, 우호적 관계유지 등 지역 체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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