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갑산 천문대[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칠갑산천문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내달 2일과 3일, 5일 달과 함께 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대중에게 천문학 기초지식을 보급하고 청양의 맑은 하늘에서 보이는 별과 달을 관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일과 3일은 날씨가 맑고 달빛이 밝을 것으로 예상돼 달 관측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5일은 달이 늦게 뜰 것으로 보여 목성 위주로 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인원제한을 기존 100명으로 두었던 것을 2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천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모델이자 다시 찾고 싶은 청양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09년 개관한 칠갑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304mm)과 최고급 사양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깨끗한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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