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카드가 상품번호만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자사의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인 ‘m포켓’에 상품번호만 있으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간편쇼핑’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m포켓 간편쇼핑은 상품 검색이나 URL 확인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쇼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쇼핑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모바일에서 구입하는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간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m포켓 간편쇼핑은 m포켓 실행 후 ▶우측 상단 삼선 메뉴 ▶혜택 메뉴 ▶간편쇼핑 선택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간편쇼핑 메뉴에서 6자리 상품번호를 입력해 상품을 확인하고 m포켓이 지원하는 삼성카드 앱카드로 구매 가능하다.
간편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삼성카드 뉴스레터에 소개된 추천상품이며 추후에는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m포켓 이용을 위해서는 2.1.7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수다. 삼성카드 m포켓 실행 후 유틸리티 정보를 조회하면 2.1.3부터 최신 버전이라고 나오지만 앱마켓 등에서 2.1.7 버전을 내려 받아야 간편쇼핑 메뉴가 생성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m포켓 간편쇼핑은 삼성카드 전자지갑 서비스 이용고객이 간단한 6자리 숫자만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향후에는 서비스를 확대해 m포켓 고객 이용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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