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영상 촬영용 ‘메모리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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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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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UHD 영상 촬영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전 세계 53개국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PRO Plus' 마이크로SD는 4K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문가용 DSLR 카메라와 액션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스마트폰 등에 적합하다.

특히 읽기·쓰기 속도가 메모리카드 최고 수준인 초당 95·90 메가바이트로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에 필수적인 'UHS 스피드 클래스 3' 성능을 구현했으며 64기가바이트 제품의 경우 4K UHD 동영상을 110분까지 촬영 가능하다.

'EVO Plus 마이크로SD'는 스마트폰 외장메모리에 최적인 제품으로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80·20메가바이트이며 128기가바이트 용량 제품의 경우 풀HD급 영상을 16시간 이상 저장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10년의 사용기간과 1만 번의 탈착을 보증하며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이 달 마이크로SD카드 형태로 출시되는 전문가용 'PRO Plus' 2종과 일반 소비자용 'EVO Plus' 3종은 7월에는 SD카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메모리카드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최고 화질의 영상을 더욱 빠르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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