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5년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국가 건강검진사업에서 제외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47년 이전 홀수년도 출생자) 어르신의 질환을 사전예방 및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노후를 돕고자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의료건강권 강화를 위한 이번 어르신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흉부X-선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진, 구강검진 등의 검진항목으로 이뤄진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2년에 한번씩 무료로 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주중에 실시한다.
지난 3∼4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330명의 어르신들은 검진 항목 등 건강검진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는 호평을 보이고 있다.
이홍재 소장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무료건강검진 참여를 위한 적극 홍보를 실시, 노년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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