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주장 이범호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넥센전 11연패의 늪에서 벗아났다.
KIA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이어온 넥센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선취점을 올리고도 4회말 홈런 3방을 맞으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이범호가 승부를 결정 짓는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점수가 뒤집혔다.
상승세를 탄 KIA는 이홍구가 솔로 홈런과 김호령의 적시타, 김민우의 적시 2루타 등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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