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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전 계열사, 백두산·한라산·지리산 등 61곳서 ‘착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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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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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1800여명 근무지 인근 산 올라 환경 정화활동 등 실시

지난 10일 '착한 산행' 캠페인에 참가한 유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유진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근무지 인근을 비롯한 백두산·한라산 등 전국 곳곳 산에 올라 환경 정화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유진그룹은 지난 10일 계열사 임직원 1800여명이 근무지 인근 61개 산에서 ‘착한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진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그룹 산행 ‘정상에서 만납시다’ 행사의 일환이다.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한국통운·나눔로또 등 31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근무지 기준 58개 팀으로 나눠 산행지를 자율 선택했다.

백두산·한라산·지리산을 등정할 특별팀도 선발했다. 유경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경영진은 유진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인왕산에 올랐다.

이들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산객에게 친환경 쓰레기봉투 나눠주기 등 환경 정화활동과 산행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건강한 내일을 위한 짧은 뒤풀이 등을 진행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모든 유진가족이 한날한시, 환경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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