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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운전자금 지원 재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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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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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 5월까지 숙박업·목욕업·이용업·미용업·세탁업 대상 300억원 규모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NH농협은행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사업’업무협약 기간을 2017년 5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재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NH농협은행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낙후된 공중위생업소의 시설개선과 운전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9개소에 29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공중위생업소 중 숙박업,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업에는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작년에 추가로 신설된 운전자금은 지원대상 5개 업종에 대해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추천서 발급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시설개선자금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중위생업소는 군·구로부터 시설개선자금 추천서를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사업장 관할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공중위생업소 저리 융자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안전과(☎440-2794)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260-15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사업에서 나타난 보완사항을 재정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영업주가 많은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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