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문을 여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 및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29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공식 개관행사를 열고 정식업무에 들어간다.
대구 동구 봉무동 터 1만3732㎡에 113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된 DTC는 한국 섬유산업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하 2층, 지상 9층인 DTC에는 비즈니스센터, 다목적홀, 섬유박물관 등이 있으며 관리와 운영은 섬유산업연합회가 맞는다.
비즈니스센터는 섬유 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입주 섬유기업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섬유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DTC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대구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