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된 그룹 '제스트' 멤버 A씨가 경찰에서 검찰로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29일 "경찰에 성폭행이 없었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출했고 고소인과의 대질조사 등을 통해 억울함을 소명, 경찰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경찰의 무혐의 의견대로 수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변호사 의견을 빌어 알렸다.
어어 소속사는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만이 언론에 보도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무혐의에 대한 내용을 법무법인 이수의 이수동 변호사의 의견을 통해서 미리 알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앞으로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보도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 회사와 개인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제스트의 이미지 타격이 커서 언제 컴백할지 확정하기 어렵지만 성폭행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혐의가 벗겨지면 무조건 컴백할 계획"이라며 "현재 멤버들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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