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페루 석유개발사업 현황.[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양사와 매매 계약(PSA, Purchase and Sal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TgP는 페루 내 주요 석유개발광구인 56, 88 광구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수도 리마까지, NGL(Natural Gas Liquid)을 서부 해안 피스코 소재 정유공장까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총 2억5100만 달러(한화 약 2780억원)며, 이를 통해 TgP의 기존 주주사인 에나가스社와 CFI社가 각각 3.94%(에나가스), 7.25%(CFI)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김기태 E&P 사장은 “TgP 지분 매각은 석유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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