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3일 의정부중학교 학생 20여명을 초청,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이 담긴 의회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직접 의장과 의원이 돼 '잔반 없는 주간건의'에 대해 본회의를 개의하고, 표결까지 해보는 등 의회 회의운영을 체험했다.
김준웅(14)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의사봉을 두드려보고 발표도 해보니 의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경자 의장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 제도를 이해해 시의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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