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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안전 체험교육장' 개소 안전문화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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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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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생명안전배움터 전경]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생활안전 체험교육장이 성동구에 문을 열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안전배움터'가 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왕십리역 인근 마장국민체육센터 내 1층 건물 15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응급상황이나 각종 사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대중교통 안전수칙 등을 알려준다.

교육시간은 1일 2회(오전 10시~정오, 오후 2~4시)로 회당 3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월~수요일 심폐소생술, 목~금요일 소화기·완강기·승강기 등 교육이 이뤄진다.

이외 물놀이안전 및 구명조끼 착용법, 신변안전(아동학대·성폭력), 식품안전, 약물오남용, 음주 등 테마별 과목을 편성해 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종합안전배움터 100분의 1의 경비로 설치해 규모는 작지만 학습효과가 더욱 뛰어날 것"이라며 "향후 종합안전배움터를 능가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우리나라 안전체험 교육장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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