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오는 5일 오후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제18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환경을 잘 보전하고 가꾸어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환경보전과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을 발굴하여 지금까지 368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18회 강원환경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은 지난 21년간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하천 정화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국자연보호강원본부가 받는다.
또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부문에는 허우명 교수(강원대학교 환경해양건설공학과), 환경보호운동 부문에 육군 제8278부대(여단장 이형우),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에 춘천 약사천살리기 시민 실천단(단장 김영희),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은 김영천 교사(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등이 각각 수상한다.
특별상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 종이컵을 모아 불우청소년을 돕고 있는 이금자씨가 수상한다.
이와 함께 시·군에서도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가족에 대한 환경가족상도 함께 실시된다.
특별히 이번 시상식에는 ‘한강 역사․생태․문화 사진전’을 함께 열어 한강의 역사와 생태, 문화에 대해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한강의 소중함을 참가자들이 알 수 있게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민의 환경의식을 한층 더 높이고 도민소득과 행복을 완성하는 고품격 환경복지 구현을 앞당겨 강원도의 환경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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