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역의 한 약국에 마스크와 세정제가 품절됐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5일 오전 10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41명,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약국에서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메르스 관련 물품이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메르스 공포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메르스 마스크’로 알려진 N95마스크는 물론 일반 마스크와 손세정제까지 찾는 사람이 늘어나며 대부분의 전염병 예방 물품이 동이 난 것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N95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예약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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