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사망자 11명, 이철희 “이러고도 정부고, 대통령이고 청와대입니까?”[사진=JTBC 썰전 캡처]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정부의 메르스 부실대응’이라는 주제로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이 토론했다.
이날 이철희는 “5월 20일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26일 국무회의에서 첫 보고를 했다. 이게 정부입니까?”라면서 “또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6월 1일)를 던지는데 틀린 얘기를 하고 있다. 이게 정부입니까?”라고 소리 높였다.
이어 그는 “6월 1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공포가 급격히 확산하는데 2일 대통령은 전남가고 최경환 총리대행은 유럽갔다. 6월 5일이 돼서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관심사 중 메르스 사태가 가장 위에 있다’”고 말했다며 “5월 20일 확진 되고 6월 5일까지 도대체 얼마나 걸렸습니까? 이러고도 이게 정부고, 대통령이고 청와대 입니까?”라고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