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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인도네시아에 사료 전분공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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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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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농협중앙회는 인도네시아 람풍시에 농협사료 전분공장과 법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사료 원료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내 사료시장 여건을 고려해 인도네시아 공장 개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사료 원료의 하나인 타피오카 레지듀펠을 연간 6만톤 이상 가공해 국내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료 확보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사료 원료 도입 가격을 내릴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사료원료를 생산국에서 직접 조달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조달경로 다양화로 국내 사료가격 안정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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