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 후에 발생 가능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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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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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카포치과'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남성 및 여성들은 광대수술후에 오는 볼처짐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광대뼈에는 거대한 근육이 아래턱과 연결되어있다. 이 근육은 교근(masseter muscle)이라고 부르고 입을 닫는 운동에 사용되고, 광대수술 후에는 강한 힘으로 아래쪽으로 당기는 역할을 하게된다.

교근 이외에도 턱을 아래로 당기는 역할을 하는 근육에 의해 광대는 지속적인 힘을 받게 된다. 이는 볼처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광대수술시 광대뼈의 이동방향은 내측 및 상방으로 이동하는게 가장 좋다.

또한, 광대수술시에 관여하는 근육 중 작은 광대근(zygomaticus minor)과 큰 광대근(zygomaticus major)이 있다.

광대수술시 큰 광대근은 거의 박리를 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작은 광대근은 박리를 해야만 수술이 가능하며, 근육의 방향때문에 작은광대근을 박리를 하면 앞광대쪽 볼살이 도톰하게 될 확율이 높다. 또 사진에 표시된 부위는 관골안면신경(zygomaticofacial nerve)이 나오는 곳으로 그 주변의 피부감각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광대수술시에는 이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 다른 신경의 분지들이 그 부위의 감각에 함께 관여하기때문에 완전히 감각이 없는것이 아니라 건드릴때 찡한 느낌이 나거나 약간 둔한 느낌으로 느낄때가 많은데, 광대수술시 당연하게 따라오는 후유증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안면윤곽수술에 관심을 갖게되는 시기인 여름이다. 수술로 인해 따라로는 득과 실을 잘 따져보고 보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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